시원스쿨 스페인어

왕초보 1탄을 시작한지 4개월 정도 지났다. 3탄까지 즐겁고 꾸준하게 공부하고있다.
시작할때는 3탄을 하는 수강생들의 후기를 읽으며 나도 3탄까지 갈 수 있을까…생각했었는데 차근차근 오다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내가 스페인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해외에서 만났던 남미 친구들 때문이다. 지금도 몇 명과 연락을 하고 지내는데 그들의 자유러운 사고방식과 다양한 형용사를 가지고 있는 그들의 언어가 참 새로웠다. 이 친구들은 그들의 언어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라고 말하며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고 미국의 많은 영토가 옛날에는 그들의 것이었다는 얘기도 들으며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예전에도 스페인어에는 쭉 관심이 있었다. 혼자 교재도 몇 권 사보았고 인터넷 강의도 등록을 해 보았으나 무언가 같이 하는 사람이 없고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 흐지부지 되었었다. 그러다가 화상영어도 등록해 보았는데 두 달 정도 해 보다가 문법을 공부하지 않으면 더 이상 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우연히 예씨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고 선생님의 소탈한 매력과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는 방식과 패턴학습, 그리고 잊지않게 콕콕 집어주시는 복습학습에 완전히 매료되어 시원스쿨 스페인어 홈페이지로 왔고 레벨테스트를 하다가 왕초보 스페인어에 등록하게 되었다
친절하게도 인터넷 강의마다 학습노트가 첨부되어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교재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한 과가 끝날 때마다 교재에 있는 문제를 풀어보면 내가 어느 부분이 잘 외워지고 그렇지 않은지 쉽게 알 수 있고 인터넷 강의에 나오는 모든 예문이 책에 있어서 따라가는데 매우 편리하다. 나는 교재 디자인에도 관심을 가지는데 책이 보기쉽고 심플하고 깔끔한 구성이면 공부할 때 더 재밌기 때문이다 =) 스페인어 말하기 첫걸음 1-3권까지 모두 보기쉽고 심플하게 잘 구성이 되어있다.
시작하는 교재 페이지 앞에는 1달 혹은 2달 단위의 계획표가 세워져있다.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빠른 진행을 원하는 사람은 1달에, 차근차근 원하는 사람은 2달 계획표에, 또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진행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제 3탄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스페인어 동사 변형에 무릎꿇지 않고! 잘 해왔다는 사실에 나도 매우 뿌듯하다 =) 아직 인터넷 수강 기간이 남아있고 가끔씩 이벤트로 받은 추가 날짜를 잘 이용해서 복습을 할 계획이다.
시원스쿨 스페인어 홈페이지에는 이벤트란도 있는데 종종 클릭해보면 항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질문하기’란도 있는데 바로바로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는 답글을 모두 볼 수 있어서 나도 읽어보며 헷갈리는 부분을 보면서 이해하고 넘어가서 좋다
3탄이 마저 끝나면 다른 기초 강의를 찾아서 들을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생긴 시간에 스페인어와 함께 해서 보람되었다. 언젠가는 꼭 남미에 가서 내가 공부한 표현들을 직접 듣고 말해보고 싶다!! 스페인어에 관심있는 사람들 모두 즐겁게 공부하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