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스페인어

물 흐르듯이 재미있게 흘러가는 20분 씩의 강의이지만

Yessi 선생님은 즐겁고 유쾌하신 분일 뿐 아니라 교육철학이 무서울 정도로 확고하신 분임을 알게 된다.

1. 학습자로 하여금, 가장 이질감이 들게 만드는 관사, 지시사, 성수일치 부분을 과감하게 초반부에서 배제시키면서

    심리적인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었다.

    2탄에서 관사와 지시사 등을 깔끔하게 확립시켜주신다.

2. 문법을 쉽게 설명하는 것 같아도, 매우 조심스러우면서 정확하게 접근해주신다.

    영어의 be 동사에 해당하는 것이 Ser와 Estar 라는 식의 설명은 하지 않으신다.

    표 던져주고 이건 별표하고 암기를 꼭 해주세요~ 하고 그냥 넘어가시는 법이 없다.

    강의마다 포인트 문법을 공부해야 하는 배경과 이유를 센스있게 제시하고   

     이게 공부하는 건지 재미있게 노는 것인지 모르는 새에

     수업에 맞춰서 열심히 반복 또 반복하다보면, 내가 왜 공부했는지 그 이유를 나중에 크게 깨닫게 된다.

3. 믿고 따라오면  정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한다.

    외모가 반반한 사람이 나와서 일방적인 지식전달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호흡한다. (물론 선생님도 무이보니따 합니다.)

    사실 높은 레벨 수업보다 기초 레벨의 수업을 이끌기 어려운 이유는,

    지금 당장 이 공부를 그만 두어도 별 상관이 없는 사람들을 설득하기 어려워서일텐데

    Yessi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이 공부를 꼭 하고 싶은 이유를 만들어주시는 분이다.

    본 강의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