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스페인어

이번 년도 1월에 2023년 다짐으로 스페인어 공부하기를 적어놓고 그 달 월급을 받자마자 시원스쿨 스페인어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배우는 언어고 우리나라와 달리 동사변형이 6개나 된다고 해서 배우기 전 겁을 먹고 정말 여러 학습경로를 찾아봤던 것 같아요.

학원이나 과외, 인강, 학습지 등을 중점적으로 알아봤는데 직장을 다니는 저의 경우에는 학습지나 인강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공부하기 좋을 것 같아 최종 후보를 추리고 추려서 결국 시원스쿨로 공부하게 되었죠!
지금 약 80일동안 매일 30분씩 꾸준히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이렇게 공부하는게 재미있어도 되는걸까요?ㅠㅠ

왕초보는 예씨쌤이 입문강의로 듣기 좋다고 하여 지금 왕초보탈출 1강과 2강을 모두 듣고 3탄 준비강의까지 끝냈는데 하루에 조금씩 무리하지 않고 공부를 하다보니 이게 공부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영상보면서 배워간다 라는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강의 내내 예씨쌤과 말하고 외우고 또 말하고 생각하면 어느덧 20분이 훌쩍 가서 벌써 끝?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또 시원스쿨에서 인강을 듣는 학습자들을 위해 열공챌린지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한 주마다 그 주에 배웠던걸 복습하고 리마인드 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이 부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막상 혼자 복습하려고 하면 잘 안될떄가 많은데 열공챌린지라는 도전을 통해 어찌됐든 매주 한 번씩 글을 써야하니까 자연히 복습이 될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주 마다 주제가 모두 달라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답을 하셨나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제가 모르던 스페인어 학습사이트와 어플들도 알아갈 수 있어서 참 유용한 것 같습니다!

스페인어가 어렵다고 주저하시는 분들이 모두 예씨쌤 스페인어 강의를 들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놀이처럼 배운다는 말을 알 수 있거든요!

예씨쌤이 3탄 오리엔테이션 강의에서 아기들이 말을 배울 때 공부하고 생각하며 말하는게 아닌 그냥 물흐르듯이 상황에 맞게 말하는 것처럼 예씨쌤 강의를 듣는 모든 학습자들도 그렇게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전 이미 그 느낌을 알 것 같아요!!

예씨쌤이 툭~하고 던지는 문장을 나도 모르게 그냥 입으로 말하고 있는걸 여러번 느꼈거든요!!

3탄도 열심히 공부해서 왕초보 딱지를 떼는 그날까지 ¡Ani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