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스페인어

저는 이번 7월에 DELE B1를 응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2월부터 '100% 환급 패스 (B1-B2)'를 수강하였습니다.
제가 이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6개월이라는 넉넉한 수강기간
2.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50% 환급
3. 다른 스타일의 강사 2명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
실제로 두 강사분들의 강의를 모두 듣는 것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 Natalia 선생님
저는 개인적으로 Natalia 선생님의 강의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처음 강의를 들을 때는 DELE 시험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작문이나 회화를 준비함에 있어서 어떤식으로 답변을 해야하는지 정말 막막했었는데,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설명을 잘 해주셔서 처음에 시험에 대한 감을 익히는 데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답변 예시도 수준이 너무 높지 않게 시험 만점이 아닌 통과를 목표로 하는 답변을 중점적으로 가르쳐주셔서 공부의지가 꺾이지 않고 끝까지 잘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2) Bona 선생님
Natalia 선생님께서 처음 시험공부의 뼈대를 잡아주셨다면, Bona 선생님은 거기에 살을 덧붙여주는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론적인 강의보다는 실질적으로 시험장에서 사용가능 한 팁들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Bona선생님의 강의는 저를 멘탈적으로 많이 케어해주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갇혀있는 답변보다는 내가 스스로 내가 잘 할수있게끔 생각하고 실행할 수 있게 하는 강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두 선생님의 강의를 모두 수강한다면, 가뿐하게 시험을 통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DELE B1 공부 팁>
저는 처음 독해와 듣기파트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오답노트를 하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아! 이 두 파트는 내가 어휘가 부족해서 틀리는구나. 따로 공부해도 점수가 크게 오르기 쉽진 않겠구나!'
그래서 저는 각 파트 30문제 중 18~20문제를 맞추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작문과 회화파트에서 부족한 점수를 만회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왜냐하면, 작문과 회화는 주제가 어느정도 정해져있어서 연습을 하다보면 연습했던 문장을 그대로 가져와 상황에 맞게 약간만 바꾸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작전이 성공할지는 10월이 되어봐야 알겠네요.
시원스쿨 강의 덕분에 시험을 치는 동안에 크게 어려웠던 점은 없었습니다. 듣기가 좀 어려웠었는데, 회화를 잘 봐서 합격이 기대됩니다.
다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