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스페인어

나이토메아의 월드 투어를 다녀온 후 스페인에서 살고 싶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
원래 인강은 노트북 큰 화면으로 듣는쪽이 취향이지만 이번주부터는 나이토메아의 일본 투어를 따라 다녀야 하기 때문에 이동 스케쥴이 많아 시원스쿨 플러스 어플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마음같아서는 하루에 단어 100개씩 외우고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데 밖에서는 일본어를 쓰며 따로 스페인어를 공부하다보니 생각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스페인어 정말 어렵다. 이걸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이 들 때마다 시원스쿨 스페인어를 신청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1학년 스페인어 환급반 강의를 듣는 나는 아직 1학년이니까. 하루에 하나 강의를 들은 나를 칭찬해주기로 하자. 1학년은 원래 혼자서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법이다.
투어 기간은 이동중 틈틈히 강의를 듣고 시간이 있을 때 필기를 하며 복습을 했다. 시원스쿨 플러스 어플을 이용하면 어플 내에서 강의 노트가 제공되어 무겁게 교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고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공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나처럼 아이패드가 없이 휴대폰을 이용할 경우 작은 화면으로 인한 불편함이 있을 수 있고 밖에서 수업을 들으면 언어 공부에서 제일 중요한 따라하기를 놓치게 된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ser 동사도 완벽히 이해하지 못 한 상태로 estar 동사를 공부하다보니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우선 진도를 나가는게 좋을지 완벽히 이해 할 때까지 반복해서 암기하는 학습법이 좋을지 공부 방법을 고민하고있다. 며칠동안 이것만 붙잡고 공부 할 시간이 있으면 좋을텐데. 나는 일도 해야하고 투어도 돌아야하고 공부도 해야하고 Yo siempre estoy muy ocupada.
그래도 시원스쿨 플러스 어플 덕분에 복습하고 싶은 내용을 언제든 다시 들을 수 있으니까 남는시간 유튜브 대신 스페인어 강의를 듣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