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스페인어

벌써, 19번째 공부기록을 하고 있다. 대견한 것은 내가 지치지 않고 출석을 하고 있다는 것이고, 환급반의 힘으로, 어떠한 삶의 바쁨 속에서도 단어를 외우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요즘은 다니엘 선생님과 함께 어휘를 배우고 있다. 어휘는 사실 문장 안에서 효용이 있는 것일 진데, 그래도 단어를 배우고, 마지막에는 단어를 담은 문장을 배우면서 어휘를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Como es tu novia?라는 말은 네 여자친구는 어떤 사람이야?라는 뜻이다. 여기에, Mi novia es alta y delgada. 라는 답변이 예시문으로 나와 있는데, 이는 내 여자친구는 키가 크고 날씬해라는 문장이다. 지금은 계속하여 외모에 대한 단어를 배우고 있어서 참 재밌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중에서도 사실은 안좋은 표현이 있다고 다니엘 선생님이 쓰는 데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하는 단어가 있는데, 바로, 외모에 대한 비하 표현일 것이다. 이는 예를 들면, bajo, baja, gordo, gorda, feo, fea 등의 단어일 것이다. 이는 차례대로, 키카작은, 뚱뚱한, 못생긴 등의 단어인데, 남한테 쓰면 비하의 표현일 듯하고, 나를 스스로 설명할때나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또, 멋진 단어를 하나 발견하였는데, 그것은 fuerte 라는 단어이다. 이것은 "강한" 즉, strong 이라는 뜻인데, 이단어가 멋있는 것은 육체적인 멋있음 뿐이 아니라, 정신적인 강함, 즉, 강인한 성격을 설명할 때도 쓰인다는 점이다. Ser 동사에 함께 쓰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나는 강하다는 것은 Soy fuerte, 너는 강하다는 것은 Eres fuerte 가 될 것이다. 스페인어 환급반, 1학년을 시작한 것이 몇달이 되어 가는데, 그 안에서 그래도, 100번의 출석연속이라는 숙제를 완료하였고, 이 후로는 모든 강의를 완강하기 위해서 달리는 나를 보면, 나에게도 이러한 열정이 남아있었는가라고 스스로 대견하게 여기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나 스스로에게 표현을 쓰고 싶다. Soy fuerte 내면의 강함을 가지고 있어서, 목표한 스페인어 왕초보 탈출을 무사히 끝내고 싶은 것이다. 또한, musculoso 라는 단어도 마음에 든다. 이는 근육질의 라는 뜻인데, Soy musculoso y guapo. 나는 근육질이고 잘생겼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 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멋진 여성을 보고, Eres muscula y guapa 라고 칭찬할 수 있다면, 이로써, 멋진 중남미, 스페인 친구를 사귈수 있지 않을까 혼자서 웃어본다. 1년을 스페인어를 공부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이 알아진다. 하지만, 나는 이제 결심하고 더 어휘를 공부할 것이다. 왜냐하면, Soy fuer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