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스페인어

직업상 영어와 스페인어를 알면 너무 좋은 직업이기에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했어요.
작년에 말이죠.
처음엔 열심히 했는데 너무 일이 바쁘다보니 점차 등한시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손을 놓고 있다가 결국 일년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현재 무급휴가 상태이고
그사이 결혼과 임신까지 하게 되었네요.
이 시기에 가만히 집에 있는 것보단 무엇인가 생산적인 일을 하면 좋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다시 스페인어를 잡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얻은 강제 휴가(?) 기간이니 정말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래서 1권을 3주만에 끝내고 이제 2권으로 곧 들어갑니다. 이번주에 1권 독파하고 하루는 복습하고 다음주부터 2권으로 들어갈 생각에 설레이네요.
언제까지 이 사태가 계속될지 모르겠지만 태교 겸 좋은 선택이라 생각하고 하루 하루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이 시기가 저에게 큰 역량강화가 될 수 있는 시기일 것이라 믿어봅니다.

이번에는 조금 독하게 공부하자 싶어 마음을 단단히 먹고
블로그에 공부일기를 매일매일 적고 있습니다.
일기를 적으니 스페인어 자판도 익숙해지고 공부한 내용을 한번 정리해서 머리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그 강의와 연관된 스페인어 노래를 하나 유투브에서 찾아 하루종일 듣습니다.

스페인어 공부를 할때는 핸드폰이 아니라 가능한 컴퓨터에서 공부를 합니다.
옆에 파파고와 spanishdict을 띄워놓고 함께 보기 위해서에요.
아직 초급이라 어려운 단어가 있는 건 아니지만
초보탈출이라 선생님이 천천히 발음해주시는 것과 파파고에 문장을 놓고 빠르게 말하는 것을 함께 듣고 스페인어 문장을 영어 번역으로는 어떻게 되는지도 함께 보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멈추면서 파파고와 스페니시딕을 열어서 보느라 시간은 조금 오래 걸리지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네요.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스페인어를 꼭 잘할 수 있게 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