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독학 스페인어 첫걸음]정관사 부정관사
[3강] 너는 어디 사람이니? (1)
작성자 : 박하*
조회수 : 89
안녕하세요. GO! 독학 스페인어 첫걸음 교재 48페이지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부정관사 두번째 문장에서 멜론은 과일의 일종이다.
El melón es una fruta.라고 되어있는데
과일의 일종이니까 어떤 종류의 일부임을 나타내서 una fruta인 건 알겠는데
제일 처음에는 왜 El을 쓰나요? 이때 Un을 쓰면 틀린 문장이 되는걸까요?
그리고 위 문장과 별개로 스페인에서는 명사를 쓸 때 관사를 반드시 써야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정관사 두번째 문장에서 멜론은 과일의 일종이다.
El melón es una fruta.라고 되어있는데
과일의 일종이니까 어떤 종류의 일부임을 나타내서 una fruta인 건 알겠는데
제일 처음에는 왜 El을 쓰나요? 이때 Un을 쓰면 틀린 문장이 되는걸까요?
그리고 위 문장과 별개로 스페인에서는 명사를 쓸 때 관사를 반드시 써야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Q1. 왜 'el melón' 인가요?
쓰임이 많은 정관사의 가장 대표적인 용법 중 하나는..
"종류 전체의 일반화"입니다.
예)
El tabaco es malo. 담배는 나쁘다.
Los coreanos son amables. 한국인들은 친절하다.
Coreanos son amables. (X)
그래서 문장의 주어가 일반명사이고, 일반적 사실을 말하는 내용이라면
주어는 항상 "정관사+명사"의 형태로 쓴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Q2. Un melón은 쓸 수 없나요?
특정한 의미를 표현하고자 한다면 "부정관사+명사" 또한 주어로 올 수 있습니다.
예) Un melón pesa un kilo. 멜론 한 개는 1키로이다.
Q3. 명사를 쓸 때 관사를 반드시 써야 하나요?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문장에 따라 정관사, 부정관사, 무관사 모두 씁니다.
'이럴 때는 쓰고, 이럴 때는 안 씁니다'
한 마디 정의가 가능하다면 참 좋을텐데 워낙 많은 용법이 존재합니다.
"Hay 동사 뒤에는 정관사가 올 수 없다"라는 규칙을 공부한 것처럼
하나하나 외워 나가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저도 오랜 시간 공부해왔지만..
아직도 종종 네이티브적 감각 없이 관사를 완벽 정복하는 것은 어렵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관사가 문장 전체 의미를 좌우하는 경우도 있지만 드믑니다.
관사 좀 틀려도 돼요. 편한 마음으로 공부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