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처음 스페인어 도서]정관사와 부정관사
작성자 : 김다*
조회수 : 242
안녕하세요. 정관사와 부정관사 수업을 듣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p81 맨 위에 대상을 특정할 때 예문에서 'Soy la profesora de español'이라고 하였는데 p85의 동그라미 3번에서 직업, 국적, 성품 등을 말할 때 수식어가 붙으면 꼭 부정관사를 쓴다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예문도 'Clara es una profesora excelente'라고 나와 있는데 p81에 나온 예문과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두 예문에서 'la'를 영어의 'the'로 해석하고 'una'를 영어의 'a'로 해석해도 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가르쳐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p81 맨 위에 대상을 특정할 때 예문에서 'Soy la profesora de español'이라고 하였는데 p85의 동그라미 3번에서 직업, 국적, 성품 등을 말할 때 수식어가 붙으면 꼭 부정관사를 쓴다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예문도 'Clara es una profesora excelente'라고 나와 있는데 p81에 나온 예문과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두 예문에서 'la'를 영어의 'the'로 해석하고 'una'를 영어의 'a'로 해석해도 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가르쳐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반가워요.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1. 스페인어의 관사, 영어의 the와 a로 해석해도 되나요?
그렇습니다. 영어 관사와 용법이 완전 같지는 않지만 큰 틀에서 대부분 일치합니다.
2. 85p. Clara es una profesora excelente.
직업을 소개하는 경우 관사를 붙이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 Clara es profesora.
그러나 수식어가 붙으면 부정관사를 씁니다.
예) Clara es una profesora excelente.
“훌륭한 선생님”은 직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스페인어 선생님”은 그 자체로 직업이기 때문에 관사를 쓰지 않습니다.
3. 81p의 Soy la profesora de español.
직업을 말할 때는 보통 관사를 쓰지 않지만 필요한 경우 관사를 쓰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위 문장이 사용될 수 있는 경우는.. 여러 과목 선생님들이 모인 가운데 “제가 스페인어 담당 교사입니다” 하고 특정하는 상황과 같은 예시를 들 수 있겠네요.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특정을 위한” 용법 예를 보여 주기 위해 쓴 것입니다. 지면에 담지 못한 설명의 한계가 있습니다.
4. 추가 설명
Soy profesora de español.
Soy una profesora de español.
Soy la profesora de español.
세 문장은 모두 문법적으로 옳습니다. 상황에 따라, 뉘앙스에 따라 관사를 활용합니다. 이것은 쉽지 않습니다.. 관사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좀 틀리더라도 의도가 왜곡되는 일은 드뭅니다. 그러니 초급 단계에서는 “틀려도 된다”라는 마음으로 편히 대하시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자연스러움과 부자연스러움을 구분하는 본능적인 감각이 생길 거예요.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언제든 궁금한 점은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