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배우는 레벨업 스페인어]제목
[8강] 토끼와 거북이
작성자 : 최윤*
조회수 : 105
confiar en 이 ~을 믿다, 라고 하셨는데요
백설공주 2강에서 se fio de ella 라는 표현이 나왔었어요 fiarse de !!
위 표현을 백설공주와 토끼와거북이에 서로 바꿔써도 어색하지 않나요?
또 retar a alguien (a algo)-에게 ~을 도전하다 라고 알려주셨는데요
여기서 a alguien이 목적어 a algo도 목적어
목적어가 2개인데 약간 어색한것 같아요 혹시 직목(a alguien) , 직목도 아닌 간목도 아닌(a algo)가 오기도 하나요?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1.
confiar en ~을 믿다, 신뢰하다, 확신하다
fiarse de ~을 믿다
같은 뜻이지만 뉘앙스가 조금 다른데요.
confiar en은 좀 더 일반적이고 객관적인 '신뢰' 혹은 '확신'을 뜻하고
fiarse de는 좀 더 감정적인 신뢰에 가깝습니다.
바꿔써도 문법적으로 어색하지는 않지만
문맥에 따라 조금 부자연스러울 수는 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에선
Confiada en que iba a ganar la carrera,
라는 문장으로 '확신에 찬' 뉘앙스라 어색하지 않지만
백설공주에서는 사과를 먹는 장면에서 fiarse de 동사가 쓰였는데요.
계모를 믿고 먹은 상황에서 confiar en 동사를 쓴다면 조금 딱딱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의심없이 믿고' 사과를 먹었다"가 포인트라 '일반적인 신뢰'와는 맞지 않은 것 같아요!
2.
retar a alguien (a algo)에서
a algo는 전치사구에 해당합니다.
직접 목적어 + 보충 설명의 구조라서
la retó a una carrera.
직접 목적어/동사/전치사구
로, 스페인어에서 흔히 사용되는 구조입니다.
그럼 학습에 참고해 주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원스쿨 스페인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