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스페인어

안녕하세요, 파라과이 수강생 왕초보입니다.

먼저 멀리 있는 저에게, 스페셜기프트 주신 시원스쿨스페인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이렇게 감동시키기 있기, 없기? ㅋ

이러면 2탄을 안 쓸 수가 없잖아~ ㅎㅎ

4월 22일부터 5월 12일까지 2탄 완주했구요, 

1탄과 동일하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학습했습니다. 

1. 말하기 모두 따라하며 정속도로 강의 듣기

2. 문제집 문장 소리내어 읽고, 퀴즈는 연습장에 풀고 오답체크하기

3. 30강까지 들은 후에 [온라인테스트] 30강까지 풀며 문제집 문장 모두 소리내어 읽기

4. 아침에 화장할 땐 오늘의 문장 mp3파일 듣고 따라하기

1탄보다는 시간이 좀 덜 걸렸지만, 문제집은 더 두꺼워요. 집중해서 공부를 바짝 했구요, 제가  과외 받는 원어민수업에서  'poder + 동사원형' 때 진도가 유사해서 탄력받은 것도 한 몫 했던 것 같아요. 

드디어, 숫자 만까지 나왔고. 요일-달-계절에, 가격 묻기, 기차와 버스 시간 묻기 할 수 있으면 여행, 갈 수 있습니다! 2탄에선 생활회화 시간에 식당 대화 많았잖아요. 그거 남미에서 실제로 많이 써서 수업 때 배운 표현은 식당 가서 많이 들려요. 

제가 2탄 들으면서 남미에서 Zumba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강사가 저랑 골반 DNA가 다른게 분명한 남자사람이에요. 한 두 곡 추고 나서 꼭 하는 말! "Comen agua." 어머, 주어 Ustedes 쓴 것봐, 예의도 바르네~ 하며 알아들은 티 내려고 물도 벌컥벌컥 마셔 줍니다. ㅋ

엊그제 수요일은 아순시온 전체 쇼핑몰 극장들이 할인을 하는 날이라, ㅋ. 남편과 아들과 심야영화에 갔어요. 팝콘을 샀더니, "¿Algo más? " 하잖아요. 꼬까 하나 추가하고, 또 묻길래 "Nada más." 해줬죠. 시크하게. 어떡하지? 나 좀 있어 보였을 건데! ㅋ 이 말은 강의 들은 날부터 주구장창 잘 쓰고 있답니다. 

가격 묻고 답할 때 mil=1,000이란 건 나왔지만, 한국이 '만' 단위로 끊기 때문에 '20만'을 말하고 싶을 때 제가 습관적으로 'veinte mil' 해서, 주유소에서 4만원 주유할 거 4천원 주유하고 직원이랑 한참 웃었어요. 200,000이니까 doscientos mil이죠? ^^ 

제 지금 목표는 왕초보3탄+여행스페인어 들은 후에 콜롬비아에 가는 거에요. 7/11 출발 비행기 티켓이랑 호텔 예약은 끝났고, 제 에스파뇰만 되면 되는데, 2탄까지 듣고 나니 더욱 자신감이 생겨요. Yessi샘은 진짜 통하는 말을 가르쳐 주니까. 말하면 잔소리죠? 3탄으로 갑니다. ¡Vamos a aprender Español con Yessi! Muchas gracias, pro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