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스페인어

2019년에 남미 여행을 계획하면서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왕초보 탈출' 시리즈를 시작으로 1년치를 등록하고 정말 재미있게 공부하며 여행 중 아는 단어를 생각해 내어 잘난 척도 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시작한 공부를 마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목표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DELE' 시험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공사다망을 핑계로 어쩐 일인지 손을 놓게 되었지요....그러다가 수강료를 좀 더 내면 다시 1년을 연장해 주는 이벤트를 보고 포기하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등록을 하였습니다. 사실 시원스쿨에 강사분들은 모두 뛰어난 강의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강의가 쉽고 재미있고 시간도 빨리 흘러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보나샘의 문법강의로 접어 들어 동사의 변형을 익히고 나니 공부하는 것이 훨씬 체계적이고 시간이용을 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어리버리한 점이 많지만 내년에는 꼭 'DELE' 시험을 칠 것입니다.
제 나이 올해 62세....제 딸이 중학교 시절 공부하던 모습을 떠올리고 저도 스페인어 공책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미있고 열정적인 강의를 하시는 모든 강사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