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스페인어

시원스쿨 스페인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조금 부끄럽지만 스페인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후입니다.
약 1년, 두학기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했는데 제가 말할 수 있는 건 고작 올라와 씬쌀, 그라시아스.. 운뽀꼬 정도였습니다.
주위에서는 교환학생을 1년이나 다녀왔으니 스페인어를 능숙하게 한다고 생각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교환학생을 다녀왔다는 말도 괜히 부끄러워 잘 말하지 못하고 몇년이 흐른 뒤 취업에 성공한 후에야 스페인어를 배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워낙 스페인이라는 나라를 애정하고 교환학생을 가서도 언어를 배워보고자 노력은 하였으나.. 그 당시에는 시원스쿨처럼 좋은 인강 플랫폼이 적었던 것 같아요.
혼자 책을 사서 독학을 하려고 했지만 여전히 제 실력은 그라시아스에 머물렀습니다.
저에게 께딸?을 묻는 스페인 학생들에게 매번 멋쩍은 웃음으로 쏘리?만 외치던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지금이라도 스페인어는 꼭 정복을 하리라 마음먹고 있습니다.
아직은 직장일에 치여 하루 삼십분을 내기도 힘든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매일 출근길 퇴근길에 Yessi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차근차근 천천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워낙 밝은 에너지로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혼자 웃으면서 계속 따라하면서 즐겁게 공부하고 있어요.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닷컴 만 알고 있다가 이렇게 스페인어 수업도 있다는걸 알게되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앞으로도 초급에서 중급으로, 결국에는 고급으로 넘어가서 저의 오래된 꿈을 이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스페인에 가서 현지인과 즐겁게 대화하는게 제 꿈이에요! 그때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강의 많이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