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스페인어

여인의 향기라는 영화에 나오는 알파치노의 탱고추는 장면은 정말 아름답죠. 그 장면에 매료되어 아르헨티나 (알ㅎ헨띠나 라고 발음해야 할것 같군요.ㅎㅎ) 탱고(아니죠 땅고죠)를 1년정도 배웠습니다. 배우는 동안 스텝 이름들이 스페인어로 되어 있어 외우기가 참 힘들더군요. 예를 들어 발로 8자를 그리는 동작은 ocho(오쵸)인데요, 다른 동작들의 이름은 좀처럼 외워지지가 않더군요.

그러던 와중 아이가 학교에서 제 2외국어로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집에서 "아 베 쎄 체 데 에페 헤..." 하면서 노래를 부르면서 알파벳을 외우고 다니더군요. 그러더니 곧 숫자를 배워서 "우노 도스 뜨레쓰... " 하더니 "오쵸" 라고 얘기하는데 아이의 말을 듣고 있자니 갑자기 나도 저걸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제 꿈 중 하나가 남미 일주를 하고 마지막에 알헨띠나에 머물면서 밀롱가(탱고바)에서 탱고를 배우는 거거든요. "준비된 자에게는 언젠가 기회가 있다."라는 말이 떠오르면서 당장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때마침 네이버에서 시원스쿨의 광고 배너를 보게 되었고, "영어가 안되면 시월스쿨~" 이란 노래가 생각나서 '그래 스페인어가 안되니 시원스쿨에 가보자!' 하는 생각에 시원스쿨 싸이트를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예씨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선생님의 무료 강의를 들으면서 단번에 이 선생님께 매료되었습니다. 친근한 대구 사투리을 가끔 곁들이면서 쉽고 재미있게 강의 하시는 선생님을 보고는 이 선생님만 믿고 따라가면 이 강의 제목 그대로 스페인어의 왕초보는 면할 수 있겠다 싶었고, 현재 15강을 듣고 있는 현재 많은 자신감을 얻었어요. 왕초보 1, 2, 3탄 패키지를 구매했기에, 이 모든 강의를 듣고 나면 내가 얼마나 성장해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지금 한달째 거의 매일 이 싸이트를 찾아와 강의를 2번씩 들으며 수업도 듣고 복습도 하고 있습니다.

전혀 기초가 없어서 스페인어 강의 듣기를 주저하고 계십니까? 예씨 선생님과 함께 하시면 곧 입이 트이고 핸드폰에 스페인어 자판기를 다운받아 친구들에게 스페인어 한 두마디씩 보내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스페인어의 매력에 빠지게 해 주신 예씨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