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스페인어

각자 취향은 다르겠지만, 적어도 '수험 영역'에서만큼은 개인적으로 '떠먹여주는' 강의를 좋아합니다. 언어라는 영역이 방대하기도 하고, 수험생 입장에서 특히 처음 치는 형태의 시험이라면 어디부터 어디까지 어떻게 다뤄야할지 막막하거든요. 회화 같은 경우는 특히 '수험용'으로 준비하려고 하면 되게 막연해지는 영역이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듣는 김에 회화 영역 강의도 듣게 되었고, Natalia쌤의 DELE 회화 강의도 듣게 되었는데요.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우선, 선생님께서는 어떤 게 '자주 나오는 질문'인지 알려주시고 그에 따른 '모범 답안'을 제시해주셔서 초보자도 방향성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돌발상황이나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경우를 고려해서 '팁'도 전수해주시기 때문에 '회화 시험', 특히 기계가 아닌 감독관이 있는 경우의 시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게 기반을 잘 다져주십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선생님 톤도 듣기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