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스페인어

정말 솔직 담백하게 제가 느낀 스페인어에 대해서 말합니다.
35살에 처음으로 스페인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이 콜롬비아로 발령이 나서 35살에 처음으로 스페인어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사실 언어로 뭘 하는 직업이 아니고, 제 선배가 같은 업무를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
영어도 어느 정도 하고 외국 여행도 좋아하는 편이고 외국에서 여행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었던 성향이었던 저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쉽게 시원스쿨을 통해서 왕초보부터 꾸준히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덧 1, 2, 3, 4개월이 지나고 지금은 약 10개월이 흘렀네요..
그런데 정말 하면 할 수록 너무 어려운 스페인어 입니다.
정말 들리지 않고 동사변화도 너무 어려운 스페인어요... 하지만 정말 꾸준히 듣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초중급 스페인어와 B1 한권에 끝내기를 듣고 있어요,
아직 너무 많이 틀리고 들리지 않지만 보나쌤을 믿고 끝까지 해보려구요,,
가만 생각해보니 저는 10개월된 아기와 마찬가지더라구요, 아직 언어를 10개월 밖에 하지않았고 35살이라는 늦었다면 늦은 나이에 시작했으니 어려운게 당연한데 욕심은 많은지라 너무 늘지 않아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이제 2개월 뒤면 저와 같이 일하는 선배는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이제는 제가 선배인거죠... 이제는 제가 이야기 하고 제가 후배를 데리고 이끌어가야 합니다.
정말 많은 걱정이 드는데 끝까지 놓지않고 해보겠습니다.
저는 올해 5월부터 DELE A2 시험을 신청하고 코로나 때문에 7월로 또 9월로 시험이 자꾸 밀리는 가운데 계획대로 되지 않으니 지루해지고 걱정만 앞서고 하네요.
하지만 또 이럴 때마다 보나쌤을 믿고 다시 한 번 힘을 내봅니다. 제 후기를 보는 분들도 힘내시고 본인만 힘들고 늘지않는 게 아니구나 하고 걱정 덜으시고 함께 스페인어를 정복할 때까지 해봅시다!!!
이상 정말 솔직하고 담백하게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이벤트에서 선택이 되든 안되는 상관 없구요,,
이렇게 말하고 나니 좀 후련하고 마음이 나아지네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저와 함께 다시 화이팅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