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스페인어

저는 지난 2018년 초, KOICA(코이카)해외 봉사단원으로 중남미 지역에 파견되면서 부터 스페인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파견전 국내교육기간부터 또 파견현지에서도 스페인어 교육을 받기는 하였고, 또 2년 넘게 봉사활동 현지에서 생활도 하였지만, 그 시간들 속에서 접했던 스페인어에 대한 많은 내용들은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이 되었었고, 뭔가 스페인어의 기초가 제대로 잡혀지지 않았다는 느낌은 저를 항상 꼬리표(?) 처럼 따라디니기만 하였었지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서 결국 수개월전에 활동을 마무리하고 귀국하게되었고, 귀국이후 스페인어를 사용할 기회가 거의 없게 되다보니, 그나마 조금 알고 있었던 내용마저도 잊혀지게 되는것같아, 이번에 시원스쿨의 YESSI 선생님께서 진행하고있는 \'스페인어 첫걸음 마스터 - 문법, 회화 패키지\' 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시작단계이긴 합니다만, 생동감 넘치는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제 머릿속 여기저기에 흩어져있던 스페인어에 대한 감각 및 언어지식들이 하나의 틀을 갖추게 되는 모습을 경험하고 있어, 매우 기쁜마음으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언젠가 다시 중남미 지역으로 나가게될때를 대비해서 차근차근 열심히 준비해 두려고 합니다. 좋은 강의 기획하시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