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초급 스페인어 문법]과거시제 총정리 질문
[15강] 과거시제 총정리
작성자 : 최유*
조회수 : 770
선생님, 15강에서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조금 많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Habiamos invitado a Juan a la fiesta de ayer, pero no vino. 에서, 후안이 오지 않은 것은 어제(과거)고 후안을 초대한 것은 그것보다 더 이전(예컨대 그저께, 대과거)인 거죠?
2. A las tres Ana ya habia almorzado. 에서, ya가 없으면 단순과거를 쓰면 되는 건가요? (불완료과거나 현재완료는 못쓰는 거죠?)
3. Comimos un helado. 에서 comer대신 tomar를 써서 Tomamos 해도 되나요?
4. 다음 두 문장은 화자가 지금 현재 한국에 있다는 가정하의 문장인데요.
He aprendidio espanol en Espana.
Me gustaba mucho estudiar en Espana.
선생님께서 이 두 문장에 모두 단순과거를 써야 한다고 설명해 주셨는데요!
그런데 화자가 아무리 한국에 있다 하더라도 화자의 의도에 따라 현재 완료 or 불완료과거를 쓸 수 있지 않나요..?
예컨대 첫번째 문장은 스페인에서 배워본적 있다(경험) 내지 스페인에서 배웠는데 그 영향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지속) 라고 해석될 수 있고,
두번째 문장은 과거에 스페인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했는데, 그것이 지속적으로 좋았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조금 많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Habiamos invitado a Juan a la fiesta de ayer, pero no vino. 에서, 후안이 오지 않은 것은 어제(과거)고 후안을 초대한 것은 그것보다 더 이전(예컨대 그저께, 대과거)인 거죠?
2. A las tres Ana ya habia almorzado. 에서, ya가 없으면 단순과거를 쓰면 되는 건가요? (불완료과거나 현재완료는 못쓰는 거죠?)
3. Comimos un helado. 에서 comer대신 tomar를 써서 Tomamos 해도 되나요?
4. 다음 두 문장은 화자가 지금 현재 한국에 있다는 가정하의 문장인데요.
He aprendidio espanol en Espana.
Me gustaba mucho estudiar en Espana.
선생님께서 이 두 문장에 모두 단순과거를 써야 한다고 설명해 주셨는데요!
그런데 화자가 아무리 한국에 있다 하더라도 화자의 의도에 따라 현재 완료 or 불완료과거를 쓸 수 있지 않나요..?
예컨대 첫번째 문장은 스페인에서 배워본적 있다(경험) 내지 스페인에서 배웠는데 그 영향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지속) 라고 해석될 수 있고,
두번째 문장은 과거에 스페인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했는데, 그것이 지속적으로 좋았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1. 맞습니다. Venir 동사가 과거에서 완료된 사건이며 그 전에 완료난 다른 사건은 '과거완료' 로 써야 합니다.
2. 부사 ya 를 문장 내 표기하는 것을 떠나 전달하시고자 하는 내용이 '아나는 세 시에 식사를 했다' 라면 단순과거, '아나는 세 시에 식사를 한 후였다' 의 내용이라면 과거완료를 쓰셔야 합니다.
A las tres Ana almorzó.
A las tres Ana había almorzado. (이 경우 부사 ya 는 써주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것이 분명하나, 쓰지 않는다고 해도 3시를 기준으로 행위는 그 전에 완료나 있었음을 말하는 것은 같습니다.
3. 맞습니다. Tomar 동사 역시 가능합니다.
4. 전달하고픈 내용이 (우리말로 먼저 정확한 상황을 이해해보면) '나는 스페인에서 스페인어를 배웠다' '나는 스페인에서 공부한 것이 아주 좋았다' 라는 내용이라는 전제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스페인어 전공생 학생이 스페인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는 상황에서, 한 스페인 사람에게 본인이 스페인어를 터득한 곳은 남미가 아닌 스페인이었으며, 본인은 스페인에서 스페인어를 배운 그 경험이 아주 즐거웠다 는 식의 내용을 전달하는 상황을 가정한 것입니다. 문법적으로는 이 경우, 이미 끝난 하나의 특정 사건 '스페인에서의 유학' 을 말한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aprendí 와 me gustó 를 쓴다는 것 입니다.
말씀하시는 것 처럼 두 번째 문장의 경우는, 가능합니다. 내용을 조금 달리 생각해, 스페인에서의 유학 경험 당시 <지속적으로> 어떤 기분, 상태였다 는 것을 표현한다면 Me gustaba mucho estudiar en España. 는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첫 번째 문장 '스페인에서 현지 스페인어를 직접 배운 일' 의 경우는 대화 장소가 이미 다른 곳이라는 이유로 '현재완료' 시제는 매우 어색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