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탈출 1탄_Daniel]받침이 어려워요
작성자 : 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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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알파벳보면 받침이 두가지 소리로 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데 어떤경우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정확히 모르겠어요..예를 들어 펭귄도 핑구이노가 아니라 핀구이노로 읽을 수도 있고 낀세도 낑세로 읽을 수도 있고 다른 받침들도 그러한 얘들이 있는데(특히 x... 얘는 정말.. 끝판왕..) 밑에 발음이 안 써있고 알파벳만 있으면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감이 안 와요 도와주세요 ㅠㅠ
초반에는 아무래도 읽는 법이 어렵지요!
n의 경우, 받침처럼 발음이 나는 경우, ㄴ받침과 ㅇ받침으로 구분해주시면 되는데요, 기본적으로는 ㄴ받침입니다!
sandía (산디아, 수박) / melón (멜론)
다만 n뒤의 자음이 g,q 그리고 c 중에서 ㄲ 발음이 나는 경우라면 ㅇ받침을 써주시면됩니다!
ángel (앙헬, 천사) / canguro (깡구로, 캥거루) / tanque (땅께, 탱크) / banco (방꼬, 은행)
n뒤에 자음이 c인데 ㅆ발음이 나는 경우라면 ㄴ받침으로 써주시면 됩니다!
quince (낀쎄, 15) / canción (깐씨온, 노래)
x의 경우, 모음과 자음 사이에 들어온다면 앞의 모음에는 ㄱ받침으로 들어가고 뒤이어 오는 자음 앞에 s발음을 하나 가볍게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exposición (엑스포지씨온, 전시회) / extensión (엑스텐시온, 연장)
만약 모음과 모음 사이에 x가 들어오면 앞의 모음에는 ㄱ받침으로, 바로 뒤이어 ㅅ와ㅆ의 중간정도의 발음이 들어간다고 보시면 쉽게 익히실 수 있어요!
éxito (엑시토, 성공) / tóxico(똑시꼬, 독소)
초반에는 발음을 의식적으로 신경쓰면서 읽어야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어색하지만 일단 제가 진행하는 강의에서 많이 반복을 하기 때문에 여러번 따라서 큰소리로 읽으시다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 지실거에요!
그래서 발음에 자신감이 붙으실 때까지는 강의 들으면서 가급적 소리내어 따라 읽어보시길 권해드리겠습니다!
¡Muchas grac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