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탈출 2탄_Yessi]1강 정관사
작성자 : 문유*
조회수 : 5,029
El, los, la, las는 정관사로 이미 알고 있거나 언급된 정보를 말할 때 쓴다고 배웠습니다.
근데 해석은 영어의 the처럼 항상 ‘그’라고 하지 않고, ‘그’를 빼고 해석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요?
그냥 편의를 위해서? ‘그’를 빼고 해석을 하더라도 위의 정관사들은 항상 이미 알고 있는 것이나 공유된 정보에 한에서 사용되는 것이 맞나요??
(29페이지 1번 정답에 el chico는 ‘그 남자애’로 되어있고, el vaso는 ‘컵’이라고 일관되지 않게 되어 있어서 더 헷갈립니다.)
반면, una 같은 관사는 영어의 ‘a’ 처럼 정해진 특정 대상이 아니라 일반적인 대상을 말할 때 쓰는 것인가요??
정리하자면, 스페인어에서 정관사의 정확한 의미 혹은 쓰임새와 un, una와 같은 부정관사?!와 정관사의 스페인어에서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스페인어의 관사에 대해 질문해주셨는데요!
사실 한국어에는 없는 문법적 개념이라 한번에 받아들이기 어려우실 수 있어요 ㅠ.ㅠ
또한, 관사는 스페인어 내에서도 일관되지 않은 규칙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문법적으로 100% 규정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관사의 기본적인 성질을 이해하시는 것이 좋아요!
정관사의 기본적인 성질은 대화에서 언급되었거나, 이미 알고 있는 특정한 것을 지칭하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어로 '그 ...'라고 해석되곤 합니다.
부정관사의 기본적인 성질은 불특정한 것, 혹은 전체 중 일부를 지칭하는 데 있습니다.
한국어로는 '한 ..., 어떤 ..., 몇몇의 ...'로 해석되곤 합니다.
그렇지만 위에서 말씀 드렸듯 관사는 한국어에 없는 개념이며,
특히 정관사의 경우 우리 말에서는 '그 ...'라고 하지 않아도 충분히 의미가 통하기 때문에
해석이 일관되지 않은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재쇄 시에는 학습에 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일관된 방향으로 수정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궁금한 점은 언제든 질문 남겨 주세요! :)
감사합니다.
시원스쿨 스페인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