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끝내는 DELE B2]8강
작성자 : 조하*
조회수 : 2,291
1.지문 4번째 문장에서 la mayor가 해석이 잘 안 돼요.
Una de las causas que está impulsando la obtención de una mascota a través de la mascota propiamente dicha.
2.지문 마지막 문장 se pueden이 직설법으로 쓰였는데요,
이 경우는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까요?
Se pretende concienciar de que los animales de compañía no son objetos que se pueden abandonar cuando ya no son útiles, ni tampoco maltratar ni descuidar.
3.19번 문제가 저는 E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는데요... 판단의 기준같은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Una de las causas que está impulsando la obtención de una mascota a través de la adopción es la mayor concienciación de la sociedad sobre este problema.
의 문장에 대한 질문이 맞을까요~? (질문하기 글에 남겨주신 문장은 오류가 좀 있는것 같습니다^^)
Una de las causas que está impulsando la obtención de una mascota a través de la adopción 까지가 문장의 주어이며 우선 해석하면 (문장의 뒤에부터 생각해서 역으로 보시면 편하실 거에요)
입양을 통해서 반려동물을 얻는것을 독려하는 원인 중에 하나는 바로
이제는 es 부터 해석하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문장의 뒤 부터 거꾸로 보시게 되면
'이 문제에 대해 <더 커진> 사회적 인식 이다'
입니다. 여기에서 보시면 concienciación 을 mayor 가 꾸미고 있는데, 그 이유는 원래 애초에 사회적 인식이 아예 없었던 것이 아니나 최근에 더 많이 생겼다는 개념이므로 mayor를 쓴 것 입니다.
Se pretende concienciar de que los animales de compañía no son objetos que se pueden abandonar cuando ya no son útiles, ni tampoco maltratar ni descuidar.
문장에서는 '반려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는 내용이 있죠, 여기에서 관계대명사 que 로 꾸며 쓰여 우리말로 해석하면 '그들이 쓸모 없어졌을 때 버리거나, 학대하거나, 보살핌을 소홀히 <할 수 있는> 그런 물건이 아니다 라는 구조입니다.
관계사에서의 동사 변형은 직설법 접속법 두 가지가 모두 가능합니다.
이 때, 직설법을 쓰는 경우는 관계사절이 꾸미는 선행사가 존재하거나, 내용이 사실적일 때 직설법을 쓰며
접속법의 경우는 선행사가 존재하지 않거나, 내용이 허구적일 때 접속법을 쓰게 됩니다.
지금 문장에서의 objetos que se pueden abandonar 의 경우는 실제 사실인 내용과 선행사 라는 점입니다. 우리말로 했을 때 '버릴 수 있는 물건' 의 해석이 나오게 되며, 쉽게 생각해서 우리가 만일 '볼펜' 이라는 물건의 경우라면 실제로 그 쓰임이 다하면 더 이상 쓸모 없어 버릴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버릴 수 있는 물건' 의 내용 자체는 성립이 얼마든 되나, 현재 텍스트에서 다루는 반려동물의 경우는 그런 물건이 아니다 는 내용입니다.
마지막 19번 문제의 정답 연결에 대한 문의 주셨습니다.
텍스트의 문장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서 보면, 'Una de las causas....' 의 문장 부터 19번 빈칸의 앞 문장까지의 내용을 같이 묶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말로 종합해서 해석해보면 '한층 더 높아진 사회적 인식이 바로 현재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많이 입양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이다. 반려동물의 주인이 될 사람은 사실 비싼 돈을 주고 반려동물을 사려는 의지 또한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비교적 더 저렴한 방식으로 반려 동물의 입양 을 선택하게 되는 것 이다'
자, 여기까지는 어찌 보면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한 개인에 대한 측면을 언급하는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19번 문장에서는 다른 측면인 'autoridades' (당국)의 노력' 역시 중요한 이유가 된다 ... 는 흐름으로 내용을 바꾸고 있는 것 입니다.
옵션 선택의 '판단 기준'은 빈칸의 문장을 넣었을 때, 빈칸의 앞 문장과 뒷 문장이 모두 연결되어야 하는 것이 우선적인 기준입니다.
19번 빈칸에 이어지는 문장 Se pretende concienciar de que los animales.... 의 문장에서 말하는 'concienciar 하는 것을 pretender'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앞 문장의 'las autoridades'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