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브가 많이 쓰는 스페인어 표현 TOP 100]45강, 48강 그리고 52강
작성자 :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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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강.
pedir대신ordenar동사를 써서 ¿puede ordenar un poco mas tarde?라고 해도되나요?
48강
me ha encantado la comida.가 식사를 마치고완료의 의미로 식사정말좋았다는 표현으로 쓰인거같은데, 그냥현재형으로 me encanta la comida라고하면 그 의미가 제대로전달안될까요?
52강
se me ha hinchado el tobillo에서는 se가 들어가는데,왜me he torcido el tobillo에서는 안들어가나요? 둘 다 torcerse, hincharse와 같은 동사인데 말이죠ㅜㅜ
발목이 부엇어처럼 발목접질럿어도 se me ha torcido el tobillo라고 할 수는 없는건가요?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1. 영어의 order과 같은 동사로 ordenar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스페인어의 ordenar 동사는 '주문하다'로는 잘 쓰이지 않습니다.
'주문하다'는 강의에서 사용된 pedir 동사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ordenar는 보통 '정리하다, 정돈하다'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2. 현재시제로 'Me encanta la comida.'라고 하시면
식사를 마친 후의 표현보다는,
식사를 아직 하는 와중에, 혹은 평소에
'나 이/그 음식 정말 좋아해.'를 표현하는 뉘앙스로 들릴 수 있습니다.
3. 'Se me ha hinchado el tobillo.'에서 사용된 hincharse 동사는 '부어오르다'를 의미합니다.
이때 부어오르는 것은 'el tobillo = 발목'인데요,
스페인어에서는 신체의 일부가 아프거나, 다치거나 등을 표현할 때
신체를 주어로, 인칭는 간접 목적격으로 나타냅니다.
즉, 위 문장에서는 el tobillo가 주어이며,
그것이 'me = 나에게' 부어올랐다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해석은 '나의 발목이 부었다'라고 하게 되는 것이죠!
doler동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Me he hinchado el tobillo.'는 어색한데요,
한국어로도 '내가 발목을 부어오르게 했다.'라는 표현을 잘 하지 않는 것과 비슷합니다.
반면, 'Se me ha torcido el tobillo.'는 가능한 문장입니다.
하지만 위의 hincharse 동사와는 다르게 이 문장은 무의지의 se 표현입니다.
torcerse라는 수동태에 간접 목적격 대명사 me를 함께 사용해 무의지를 표현하는 문장입니다.
즉, '나도 모르게/원치 않게/실수로 발목을 접질렀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럼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원스쿨 스페인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