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배우는 스페인어 <치코와 리타>]Lástima que ~
[15강] 다시는 보고싶지 않다고 전해줘
작성자 : 김규*
조회수 : 2,823
Ramón : Sabes una cosa? Yo nunca te hubiera dejado ir.
Rita : Lástima que no me enamoré de ti.
(너에게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는 게 아쉽네.)
위 리따의 대사에서 que절의 동사를 직설법 과거로 쓰고 해석하셨는데요,
Lástima que ~ 뒤에는 접속법을 써야만 한다고 배웠어요(주관적 감정을 표현하므로).
그러니까, 직설법 단순과거인 me enamoré 가 아니고 접속법인 me enamore, 라고 말한 것 아닐까요?
Lástima que no me enamore de ti. - 너를 사랑하지 않는 게 유감이야.
Rita : Lástima que no me enamoré de ti.
(너에게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는 게 아쉽네.)
위 리따의 대사에서 que절의 동사를 직설법 과거로 쓰고 해석하셨는데요,
Lástima que ~ 뒤에는 접속법을 써야만 한다고 배웠어요(주관적 감정을 표현하므로).
그러니까, 직설법 단순과거인 me enamoré 가 아니고 접속법인 me enamore, 라고 말한 것 아닐까요?
Lástima que no me enamore de ti. - 너를 사랑하지 않는 게 유감이야.
유감의 감탄사 lástima 는 문법적으로 접속법을 동반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위 대화와 같이 화자가 해당 사건이 확실하게 발생했다는 강조의 뉘앙스를 줄 때에는
예외적으로 직설법 사용이 허용되기도 합니다.
직설법은 객관적, 사실적인 행위를 묘사하기 때문입니다.
즉, 위 문장에서 접속법이 아닌 직설법을 사용해
라몬이 리따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이 사실이며, 그것을 강조하는 뉘앙스가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하지만 위와 같은 구조는 보통 책, 영화 등에서 작가가 표현의 효과를 주기 위해 발견되므로
문법적으로는 접속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시원스쿨 스페인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