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동사 변형 시제 마스터]접속법과 조건법의 구분
[18강] 조건법
작성자 : 백승*
조회수 : 856
접속법이랑 조건법(가능법)을 공부하면서
둘의 쓰임이 비슷한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 예를 들면
막연한 추측이나 후회 등의 감정을 표현할 때 혹은 상대에게 정중하게 표현할 때
접속, 가능 둘 다 그런 용례가 있는 것 같아서
이 둘을 어떻게 구분하는 것이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단문이면 조건법(가능법), 복문이면 접속법을 쓰는게 일반적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둘의 쓰임이 비슷한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 예를 들면
막연한 추측이나 후회 등의 감정을 표현할 때 혹은 상대에게 정중하게 표현할 때
접속, 가능 둘 다 그런 용례가 있는 것 같아서
이 둘을 어떻게 구분하는 것이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단문이면 조건법(가능법), 복문이면 접속법을 쓰는게 일반적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일단 상대에게 부탁할 때, 조건법과 접속법 과거시제가 쓰이게 되며 이 경우 비슷한 뜻입니다. 다만 세부적으로는 조건법보다 접속법 과거시제가 조금더 공적인 느낌을 주게 됩니다.
추측의 경우, 조건법은 확실하지 않은 과거의 일을 추측하는 경우에 활용되고, 조건법 완료시제의 경우 과거완료에 해당하는 시제의 일에 대한 내용이 확실하지 않아 추측하는 경우에 쓰이게 됩니다!
반면 접속법의 경우, 발생 가능성에 맞추어진 추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경우 quizá, quizás, tal vez, probablemente 등등의 부사와 쓰이게 되며 ‘아마, 아마도 ~할 것이다, ~하지 않을 것이다’ 등의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땐, 접속법의 시제에 따라 발생 가능성을 추측하려는 상황의 시제가 맞춰지게 됩니다.
복문으로도 표현하는 가능성 표현인 ‘ser posible que + 접속법 구문’ 등과 같은 것이 있으며 이러한 구문은 접속법 구문에 해당하는 내용에 대한 가능성과 관련된 추측으로 주로 쓰이게 됩니다. 이때도 접속법 구문의 시제에 따라 발생 가능성 추측에 대한 시제가 정해지게 됩니다!
후회와 관련된 표현은 조건법 완료시제로 쓰게 되면 이루지 못한 소망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는이라면, Ojalá + 접속법 과거완료 구문을 활용하여 과거 상황에 대한 이룰 수 없는 소망, 아쉬움, 후회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비슷한 의미이지만 구조가 약간씩 다른 점을 잘 기억해주세요!
조건법과 접속법은 한국어에서는 없는 화법이기 때문에 다소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 많아요! 또한 용법이 해석상 구분이 모호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예문들을 통하여 연습하시다 보면서 조금씩 익숙하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을 부탁드립니다~!
¡Muchas gracias!